뒤늦은 우주소녀 보나 서포트 후기 (김보나 커피사주기 프로젝트)

보나의 지난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 촬영장에 커피트럭을 보냈었다.
우리 보나 더운데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예쁜 아이스크림차도 찾아놨는데,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아이스크림 들고 촬영하기 어려우니까 커피차로 보내달라 했다한다 ㅜㅜ

1. 6월에 신청했는데 7월까지 연락이 없길래, 8월이면 드라마가 끝나는데 ㅜ 못하는거라 생각하고 있던 7월말에 연락이 왔다.
화욜에 서포트 가능하단 메일을 금욜에 보내왔지만 내가 메일 확인을 안해서 월욜에 스타쉽에서 전화옴.
그럼 당장 다음날인데!! (이날 아이스크림 못한다는것도 알아서 커피차로 다시 알아봐야 했는데) 이런 모든 상황에 첨엔 선뜻 안내켰다.
그래도 우리보나 커피한잔 먹이자. 일단 커피차 알아봄.

2. 스타쉽이랑 몇번의 연락후 이날 촬영이 미뤄져서 결론은 서포트 불가. 가능할때 다시 연락주기로함.

3. 후로 또 연락이 왔는데, 내가 한국에 없어서 연락을 못받음. 자꾸 내가 전화를 못받아서 연결이 안되니 메일로 서포트를 취소할건지 다음으로 변경할건지 물어봐왔다. 나는 우리 보나 아이스크림 사주고 싶은데, 것도 안되고 내가 메일도 못봤고.. 내 차례는 없어졌겠거니.. 이번 드라마와는 인연이 없나보다고 취소해달라고 답장보내니  바로 전화가 왔다. 낼모레 서포트 가능.

4. 저번에 알아봤던 커피트럭에 연락함. 불가ㅜ 거기 사장님이 알려주신 다른업체에 연락. 불가ㅜ 날짜가 너무 급했다.. 여기저기 뒤져서 깔끔하고 가능한곳 컨택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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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보냈다. 남양주 촬영장으로!
우리 보나 극중이름 “다영” 넣어서 내가 글귀 만들었다.
내가 보낸 사진은 키우면 깨져서 못쓴다고 사장님이 골라서 만들어줬는데 사진 엄청 맘에 듬. :) 귀여워 ㅎㅎ
보나 얼굴옆에 ‘김슨상’ 쪼꼬맣게 넣은것도 귀여워! 아주 잘했어! (스스로 칭찬하기 ㅎㅎ)

그날 오후 김보나가 바로 인증 글 올려줌. ​​😍

(하지만 나중에 보니 컵 스티커 사진 맘에 안듬. 스티커는 글귀없이 내가 보낸 사진만 똭! 해달라고 할걸 그랬음..)
현수막 시안만 보고 스티커는 안봤던게 함정.
내가 보낸 사진은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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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그날 붙인 스티커. ㅜ 어색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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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장님 피드백 왔다. 보나가 텀블러에 아이스아메리카노 받아갔다고! :) 누가 보냈냐고 묻더란다. 내가 보낸거 당연히 모르지 나를 모르는데~ ㅋㅋ 입덕한지 얼마 안된 일개 팬일 뿐임. ㅎㅎ
평소엔 촬영팀이 나눠져서 촬영하는데 이날 촬영장엔 모든팀들 다 모여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단다.
내가 주문한것보다 엄청 더 나갔는데. 사장님의 서비스! :)
보나랑 매니저분.. 다른 촬영장으로 일찍 가야되서 미안해 하시면서 다음에 또 보자고 하셨다 한다.


+ 사실 처음엔 서포트를 빌미로 우리 보나 얼굴 가까이서 보고 얘기한번 해보려는 사심을 채우는게 주 목적이었지만 팬방문은 안된다니...ㅜ 넘쳐흐르는 아쉬움. ㅜ
보나 팬분들 세네명만 모아서 같이 서포트 해볼려고 했는데 쉽지 않음. 걍 맘 편하게 나 혼자함.
커피차 사장님이 개인팬이 의뢰한건 처음이라 했다.
후훗. 나는 “김보나” 언니팬이니까. ㅋㅋ
트위터나 이런저런곳에 전문적으로 공지띄워서 사람들 모아서 서포트 하는분들도 있던데. 대단하다 생각해봄. :)
스타쉽 일처리는... 음... 생략..
드라마 할때마다 보낼 생각이다. 우리 보나 힘내라고.

그리고 이날 중꿔님들이 통크게 밥쏨.
이쁘게도 보냈더라. 스케일에 충격. 역시.. 중꿔님들..

커피트럭 싸장님의 후기발견. ​

끝!